여행/여행
인왕산 선바위(선암,禪岩)
은하 수
2015. 1. 18. 07:00
인왕산 선바위(선암,禪岩)
주소 : 서울 종로구 무악동 3-4
서울민속자료 제4호(지정일 :1973년 01월 26일)
2개의 거대한 바위가 마치 스님이 장삼(長衫)을 입고 서 있는 것처럼 보여 ‘禪’(선)자를 따서 선바위(禪岩)라 불렀다고 전한다.
암석 숭배의 일종으로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여겨 일찍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남산에 있던 국사당(國師堂)을 선바위 근처로 옮겨온 뒤로 이곳을 찾아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조선 태
조가 성을 쌓을 때 문신 정도전(鄭道傳)과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이 바위를 성 안으로 할 것인지 성 밖으로 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 대립을 보였으나 결국 정도전의 의견에 따라 성 밖으로 밀려났다는 일화가 있다. 1973년 1월 26일 서울특별시민속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인왕산 선바위(201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