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묘광동 (2007.09.08) 

 

주름조개풀

 

벼과 식물로 여러해살이 풀이며 응달에서 흔히 자란다.

밑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가지가 갈라져서 높이 10∼30cm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주름지고 털이 있다.

 

꽃은 8∼10월에 수상꽃차례로 피고 길이 6∼12cm의 꽃이삭에 작은이삭이 밀착한다.

작은이삭은 길이 3mm 내외로서 대가 거의 없고 털이 있다.
포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길이가 같지 않고 까락이 있다.

 

첫째작은꽃의 호영(: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에 까락이 있고

둘째작은꽃의 호영에는 까락이 없으며 열매를 맺는다.

까락에 점액이 생겨서 열매가 들어 있는 작은이삭은 옷에 잘 붙는다.

 

소와 양의 먹이로 이용한다.

한국 및 유라시아의 온대·난대 및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털이 적고 꽃이삭의 중축에 긴 털이 없는 것을 민주름조개풀(var. japonicus),

가지의 길이가 2∼3cm인 것을 참주름조개풀(for. elongatus)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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