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자생수목원(2007.09.29)  

 

산수국(山水菊)  

 

딴이름: 수국화, 산수국화

분  포: 중.남부 지방의 산

꽃  색: 연한 자주색, 연한 보라색

개화기: 6-7월

크  기: 높이 1미터 내외

용  도: 관상용

 

절이나 인가의 정원에 심는 산수국은 원예종 수국에 대비되는 야생종이다.

화려하고 큰 꽃잎은 벌레를 유인하기 위한 위장용일 뿐, 암술과 수술이 없는

헛꽃이며 중간에 작게 모여 있는 것이 진짜 꽃이다.

그러나 열매는 맺지 못하는 가련한 꽃이다.

 

흔히 절에 심는 나무나 꽃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종류가 많다.

수국, 산수국, 백당나무, 사프란, 불두화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므로 꺾꽂이로 번식하며 굳이 절이 아니라도 관상용으로

인가 정원에 많이 심는다.

 

처음 꽃이 피고 나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변해가는 꽃색도 특이하고

그 자체로 훌륭한 풍경사진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나무이기 때문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