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 (2007.10.21)
주목[朱木,Japanese yew]
spreading yew라고도 함.
주목과(朱木科 Taxaceae)에 속하는 관상용 상록관목 또는 교목.
일본이 원산지이며 북반구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나타난다.
주목은 많은 원예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줄기 옆에 달린 가지를 꺾꽂이하면 그 식물체는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관목으로 되나, 줄기 윗부분에 달린 가지를 꺾꽂이하면 식물체는 곧추서고 대칭을
이룬 원뿔 모양으로 자란다. 주목과 서양주목을 교잡하여 만들어진 잡종들도 있는데, 이들 가운데
약 10종의 변종(變種)을 가지는 탁수스 메디아(Taxus×media)가 가장 흔하다.
한국에는 주목과 설악눈주목(T. caespitosa) 등이 자라며 그밖에 서양주목을 외국에서 들여와
정원 등에 심고 있다. 주목은 바늘잎이 달리며 4월에 꽃이 피어 8~9월에 열매가 익는데, 열매는
컵 모양의 붉은색 종의(種衣)에 둘러싸인다. 잎을 말린 주목엽(朱木葉)은 신장병과 위장병치료
나 구충제로 쓰이지만 줄기와 잎에 있는 혈압을 낮추고 심장 박동을 정지시키는 탁신(taxine)
이라는 알칼로이드 물질로 인해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 물질이 없는것
으로 알려진 열매는 날 것으로 먹거나 진해제로 사용한다.
변재는 좁은 흰색이고 심재는 홍갈색이어서 구분이 쉽게 되며 결이 고르고 광택이 좋아 고급
장식재, 용구재, 조각재 및 세공재로 널리 쓰인다. 심재의 색이 홍갈색을 띠어 '붉은나무'라는
뜻의 주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수피(樹皮)를 삶은 물에 백반을 첨가하여 염색하면
붉은빛으로 염색된다. 습도가 높은 지역의 깊은 땅에서 잘 자라는데, 소백산 정상의 주목군락
은 천연기념물 제24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도시의 공해에도 잘
견디고 나무의 생김새가 보기에 좋아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공원에 흔히 심는다. 배수가 좋은
기름진 땅에서 잘 자라지만 뿌리가 얕게 내리기 때문에 옮겨 심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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