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딜리네 (홍죽)/(Cordyline terminalis)

 

 

 

 

대공원(2008.01.05) 

 

코르딜리네(Cordyline terminalis)/홍죽

 

용설란과(龍舌蘭科 Agavaceae) 코르딜리네속(─屬 Cordyline)에

속하는 열대산 교목 및 관목.

 

아시아와 태평양의 일부 섬이 원산지이며 대부분 관상용 식물로 재배된다.  

야생 상태에서는 줄기 끝에 기다란 잎이 달리며 키가 약 12m에 이르는 교목으로

자라지만 화분용으로 재배할 때는 키가 작다. 또한 잎이 로제트를 이루기 때문에

'tuft tree'나 'cabbage tree'로 알려져 있고 꽃은 녹색 또는 흰색이며 두꺼운

뿌리를 가진다.

 

열매는 장과(漿果)이다. 코르딜리네 테르미날리스(C. terminalis)를 비롯해 몇몇

종(種)들도 관상용으로 재배되며, 다양한 색깔의 잎을 가진 많은 원예 변종들이

개발되었다. 몇몇 종의 땅속줄기는 식용으로, 기다란 잎은 지붕을 이거나 의류를

만드는 데 쓰인다.

 

한국에는 코르딜리네 테르미날리스(흔히 홍죽[紅竹]이라고 함)가 1909~26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이 종의 많은 품종들이 들어와 화분에 널리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