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益母草)
꿀풀과의 두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다.
7~9월에 엷은 홍자색 꽃이 윤산(輪繖) 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다섯갈래
가 지는 분과(分果)이며 약재로 쓴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농가에서는 민간약으로 재배하기도 하는데 한방과 민간에서는 해독,정혈,조혈,자궁수축
결핵, 부종, 유방암, 만성 맹장염, 대하증,자궁 출혈,출산과 산후 지혈에 쓰인다.
7~8월에 익모초 전체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여 쓴다.
익모초라는 이름은 옛날 처방에 "부인에 적합하고 눈을 밝게 하고 정(精)에 도움을
주므로 익모초라 한다" 라고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일반적으로 모든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현천(201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