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박물관(바티칸미술관)

 

바티칸 미술관(이탈리아어: Musei Vaticani)은 로마의 비알레 바티카노 바티칸 시 내부에 있는

세계 최대급 규모의 미술관 가운데 한 곳이다.

 

18세기 후반에 박물관으로 개조한 이곳은 원래 역대 로마 교황의 거주지 였다.

그 큰 규모만큼 관람시간도 오래걸리며 관람객도 많아 기다리는 시간도 오래걸린다.

 

로마 가톨릭교회에 의해 세워진 광대한 전시관에는 수세기에 걸친 예술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바티칸 미술관은 16세기에 교황 율리오 2세에 의해 설립되었다.

바티칸 미술관과 통하는 방문 경로에는 시스티나 경당라파엘로가 장식한 서명의 방이 있다.

 

바티칸 미술관의 기원은 대리석 조각상 하나를 발견한 5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506년 1월 14일, 로마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인근의 포도밭에서 그리스 신화에서

고대 트로이 사람들에게 그리스군의 '선물'인 속이 빈 거대한 목마를 도시 안에 들이지 말라고

경고했던 성직자 라오콘을 묘사한 조각상이 발견되었다.

교황 율리오 2세는 발견물을 조사하고자 바티칸에서 일하던 줄리아노 다 상갈로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를 파견하였다.

그들의 추천으로 교황은 즉시 포도밭 주인에게서 그 조각상을 구매하였다.

바다뱀에 사로잡힌 라오콘과 두 아들을 묘사한 조각상을 발견한 지 정확히 한 달이 지나고 나서,

교황은 그 조각상을 바티칸에서 진열하여 대중이 볼 수 있게 하였다.

바티칸 미술관은 2006년 10월에 바티칸 언덕의 네크로폴리스 발굴을 대중에 영구히 개방하는

것으로 500주년 기념일을 축하하였다.

 

바티칸박물관 입구의  라파엘상과 미켈란젤로 상

 

바티칸박물관 입구 광장

 

바티칸 박물관 솔방울광장에서 바라 본 성베드로성당

 

솔방울광장 (court of the pine).  

 

바티칸박물관 솔방울광장 (court of the pine)

 

정원중앙에는 1960년 로마올림픽을 기념하여 환경파괴로 오염되고 멸망되어가는 지구를 모형화한 뽀모도르 작품의 구리 지구본이 있다.

 

현재의 교황청을 상징하는 4m높이의 고대 로마의 분수를 장식했던 솔방울 모양의 조각품 / 바티칸 박물관(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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