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쑥부쟁이
분류 : 초롱꽃목 국화과
중도국화·털쑥부쟁이라고도 한다. 높이 40∼120㎝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큰 포기를 이룬다.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해서 거칠거칠하고 털이 많이 나며, 줄기는 활처럼 휘어진다.
가지는 줄기와 직립으로 붙고 끝은 종종 처진다. 잎은 어긋나고 종종 낫 모양으로 휜다.
뿌리쪽에서 나는 잎은 톱니가 있고 줄기에 나는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다.
꽃은 대개 9∼10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에 많이 달린다.
산지나 들판에 나 있는 길가 등에서 자란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서1970년대말 강원도 춘천시 중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지금은 한국 중부 지방뿐 아니라 남부 지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장흥자생수목원(201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