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두오모

 

두오모(Duomo)는 도시 중심부에있는 두오모 광장과 접해있는 흰 대리석의 대성당이다.

길이 157m,높이108.5m로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런던의 세인트 폴,독일의 쾰른 대성당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가장 높은 첨탑에는 도시를 수호하는 황금의 마리아상이 세워져있다. 

특히 135개의 뾰족한 첨탑과 3,159개의 성자와 사도들의 조각군은 이 성당의 멋을 더해 주고 있다.

이 곳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고딕 건축 양식으로, 1386년 비스콘티 공작의 명에 따라공사가 시작되어 450

년후인 19세기초에 완성되었다.

 

내부에는 거대한 52개의 열주가 늘어선 광대한 공간이 있고, 15세기 때의 작품인 스테인드 글라스가 인상적

이며, 오른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맑은 날은 알프스 산맥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두우모 앞 두오모 광장은 시당국의 계획으로 1862년 건축가 주세페 멘고니가 조성했으며 밀라노 시민들의

휴식 장소로 애용되고 있는데,광장 중앙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2세 기념상이 서 있고 갈레리아(Galleria)

라는 아케이드가 광장 주위를 감싸고 있다.

 

 

 

 

 

 

밀라노 두오모(201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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