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베데레의 뜰(Cortile Ottagonale)

 

벨 베데레의 뜰(Cortile Ottagonale)관람객이 처음으로 통과하는 곳으로,18세기에는 클레멘스 14세와 피우스 6세

가 수집한 조각들이 놓여 있었다. 바티칸 궁전의 전신인 이곳은 19세기 피우스 7세에 의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이 뜰의 한 모퉁이에 라오콘상이 있는데 이는 16세기초 콜로세움 부근의 티투스 목욕장 유적에서 발견된 대리석상

으로 후기 헬레니즘 시대의 걸작이다.

 

큰 뱀에 묶여 고뇌하는 모습은 트로이의 사제 라오콘(Laoconte)이 신에게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기원전 6세기 고대 그리스의 조각가 레오카레스 작품으로 추정되는 청동상을 로마 시대에 복사한 대리석상인

아폴로상도 꼭 봐야할 작품이다.

 

 

 

벨베데레의 뜰(Cortile Ottagonale):

피냐 정원에서 계단을 오르면 팔각형의 '벨베데레의 뜰'이 나온다. 이곳은 15세기에 브라만테(Bramante)가 교황인 이노센토 8세를 위해 지은

별장의 중심부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조각이 진열되어 있다. 벨베데레(Belvedere)라는 말은 아름다운 조망(beautiful view)라는 뜻

 

 

벨베데레의 뜰(Cortile Ottagonale)

 

 

벨베데레의 뜰(Cortile Ottagonale)

 

 

벨베데레의 아폴로상:

기원전 4세기, 그리스 시대에 제작된 아폴로 상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피톤이라는 큰 뱀을 죽이기 위해 활을 쏘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왼쪽 손에 원래 활이 있었는데 부셔졌다. 대표적인 작품인 아폴로상은 기원전 5세기의 그리스 청동상을 대리석으로 복사한 작품.

 

 

벨베데레의 라오콘상(Laocoon ):

기원전 1세기 중엽에 제작된 대리석 조각. 트로이의 사제 라오콘(Laocoon)이 신에게 벌을 받는 조각상 이다. 바다에서 올라온 두 마리의 뱀과

사투를 벌이는 라오콘과 두 아들의 처절함이 담겨있고 이 작품은 1506년 네로의 황금집(Domus Aurea)에서 발굴되었다.

조각상의 옆 사진에는 라오콘의 팔이 펴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처음 복원 당시에는 원래 팔의 형태를 알 수 없어 펴져있는 상태로 만들었으나

굽어진 라오콘의 팔이 발굴된 후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이다.

 

 

 

 

바티칸박물관 벨 베데레의 뜰(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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