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빈센트 반 고흐

1889년 생레미의 정신병원에 도착한 반 고흐는 붓꽃과 라일락을 소재로 연작을 그렸다. 생폴 드 모솔 정신병원의 정원에

있는 꽃이 활짝 핀 화단을 무성한 초목처럼 묘사하면서 캔버스를 다르게 채색된 영역으로 나누었다.

<붓꽃Les Iris<은 앵데팡당전에서의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 그 후 1890년 5월 끔찍한 발작에서 회복 됐을 때, 빈센트는

왕성한 창작열에 불타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이 시기의 문을 연 것이 바로 정물화였다.
"요즘은 거대한 보라색 붓꽃을 다룬 그림 2점을 그리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분홍색 배경에 초록, 분홍, 보라색의 결합으로

조화롭고 부드러운 효과를 내고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1853.3.30~1890.7.29)

 

네덜란드 화가로 일반적으로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는 그의 작품 전부(900여 점

의 그림들과 1100여 점의 습작들)를 정신질환(조울증으로 추측됨)을 앓고 자살을 감행하기 전의 단지 10년 동안에 모두

만들어냈다. 그는 생존기간 동안 거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특히 1901년 3월 17일 (그가 죽은 지 11년 후) 파리에서

71점의 반 고흐의 그림을 전시한 이후 그의 사후 명성은 급속도로 커졌다.

인상파, 야수파, 초기 추상화에 미친 반 고흐의 영향은 막대하며 20세기 예술의 여러 다른 관점에서 보일 수 있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은 반 고흐의 작품과 그의 동시대인들의 작품에 바쳐졌다.

반 고흐가 그린 몇몇 그림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 사이에 순위가 매겨지기도 한다. 1987년 3월 30일에 반 고흐

그림 '아이리스'가 뉴욕의 소더비즈에서 539만 미국 달러라는 기록으로 팔렸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201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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