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자리공

 

학명 : Phytolacca insularis

분류 : 쌍떡잎식물 석죽목 자리공과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석죽목 자리공과의 여러해살이풀.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2m 까지 자라고 뿌리가 굵어진다. 잎은 호생하고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

이며 큰것은 길이 30㎝까지 자란다.전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는 5~20㎜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총상꽃차례로 잎과 대생하며 꽃받침 잎은 4장이다.

열매는 9~10월에 맺으며 8개가 연결되어 1개의 장과(漿果)처럼 보이며 흑자색으로 익는다.

자리공과 비슷하지만 꽃차례에 잔돌기가 있고 꽃밥이 백색인 것이 다르다.

유성번식을 하며 울릉도의 햇빛이 많이 비치는 지역에 살고 있으며, 토양이 척박한 지역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자리공과 달리 화서에 유두상의 돌기가 있는 것이 다르며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이다.

일본인 나카이(Nakai)가 처음 발견하여, 일본의 학회에 보고하였으며, 그후 계속된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살고 있는 특산식물로 밝혀졌다.

 

 

 

 

뿌리를 봄부터 가을까지 채집하여 썰어 말려서 사용하였다. 뿌리를 상륙이라고 하며, 통이변,사수,산비결의 효능이 있고,

수종, 창만, 각기, 인후종통, 홍협만민을 치료한다. 꽃을 상륙화하고 하며, 동계, 건망증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였다.

 

 

 

울릉도(20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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