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튜니아(petunia)

 

여름 화단이나 윈도 박스에 흔히 심을 수 있는 화려한 트럼펫 모양의 꽃을 피우는 식물.

가지과의 한 속(屬)을 이루기도 하는데,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벨라도나풀·감자·담배 등과

유사한 식물이다.

페튜니아속(Petunia)은 많은 종(種)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페튜니아(P.hybrida)는 아르헨티나

원산인 페튜니아 악실라리스(P.axillaris)와 페튜니아 비올라케아(P.violacea)2종 교배종이다.

페튜니아의 무수한 변종은 2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직립성종은 키가15~25㎝에 이르고 여름

화단용으로 쓰이며, 다른 유형의 긴 줄기를 가진 포복종은 키가 약45㎝까지 자라고 종종 걸어

두는 화분이나 윈도 박스에 심는다.

 

 

 

 

 

페튜니아꽃(petunia) :

꽃은 깔때기 모양으로 곱슬곱슬하거나 술이 달리고 주름져 있는데, 순백색에서 짙은 심홍색 또는 자주색까지의 화려한 색띠며

바탕색과 대비되는 반점이나 맥 같은 줄무늬가 나타나기도 한다. 홑꽃 변종과 겹꽃 변종도 있다.

잎은 부드럽고 연약하며 미세하고 끈적끈적한 털로 덮여 있다. 엄밀하게는 다년생이지만 대개1년생으로 자란다. 온대지역 급수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지만, 그늘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꽃은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핀다.

 

 

 

 

금어초(snapdragon) :

현삼과(玄蔘科)의 금어초속(金魚草屬 Antirrhinum)에 속하는 풀.

북아메리카 서부, 지중해 서부 지방이 원산지이며 40종(種)이 자라고 있다. 꽃은 대롱처럼 생겼는데 좌우대칭이고 2갈래의 꽃부리 중 아래쪽에 있는

입술 모양의 꽃잎이 닫혀 있어 대부분의 곤충들이 접근하지 못하고 금어초의 주된 꽃가루받이 매개자인 힘센 벌만이 꽃안으로 들어가 꽃가루받이가

일어나게 해준다. 정원 식물로 흔히 심고 있으며 많은 원예용 변종들이 있다.

 

 

 

페튜니아꽃과 금어초

 

 

페튜니아꽃과 금어초

 

 

페튜니아꽃과 금어초

 

고양꽃박람회(201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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