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능산리 고분군(扶餘 陵山里 古墳群),사적 14호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15

전화번호 : 041-830-2512

 

능산리 고분군은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산 15번지 일대에 위치한 백제의 후기 고분들로

사비의 외곽성인 나성 밖에 자리하고 있다. 사적 제14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공주의 옛읍지에 따르면 부여현의 관아에서 동쪽으로 십리 떨어진 곳에 백제

시대 왕릉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능뫼, 능산리라는 지명으로 왕릉의 존재가 널리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본격적인 발굴조사는 일제 강점기1915년,1917년,1936년 세차례에 걸쳐 이루어졌고,

1966년 추가로 고분 1기를 더 발견하였다.

1993년 나성과 고분군 사이에서 능사터가 발굴되었는데,이 절터에서 백제 금동대향로

가 출토되었다. 1995년에는 창왕 즉 위덕왕의 명복을 비는 사리감이 나왔다.

 

 

 

 

부여 능산리 고분군(扶餘 陵山里 古墳群):

부여 능산리산의 남쪽 경사면에 자리잡고 있는 백제 무덤들이다.

무덤은 앞뒤 2줄로 3기씩 있고, 뒤쪽 제일 높은 곳에 1기가 더 있어 모두 7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1호분에는 각 벽면에 현무, 주작, 백호, 청룡의 사신도 벽화가 그려져 있고, 천장에는 흘러가는 구름과 연꽃이 그려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크게 주목을 받았다.

1~3호 무덤은 합장묘 방식이고 5호분은 홑무덤인 단장묘로 추정되고 있다. 무덤은 모두 원형봉토분으로 내부는 널길이 붙은 굴식돌방무덤이다.

 

 

 

 

 

최근 무덤들 서쪽에서 절터가 발굴되어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와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국보 제288)이 출토되었는데,

이로 인해서 능산리 무덤들이 왕실 무덤지역라는 것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호랑이그림(백호도, 모사도)/ 백제.부여 능산리 고분 - 국립부여박물관

1호분은 동하층이라하며 단면 사각형의 널방의 구조로 되어있다. 널방에는 사신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북벽에 거북,남벽에 주작, 동벽에 용,서벽에 호랑이가

있으며, 천장에 연꽃과 구름무늬가 있다.

 

백제금동대향로 복제품(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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