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흥국사 영산전(水落山 興國寺 靈山殿)

 

대웅보전의 왼쪽에 자리하고 있는 전각으로,대웅보전보다는 작지만 팔작지붕에 정면 3칸

측면2칸 규모의 비교적 짜임새 있는 건물이다. 건축 양식은 대웅보전과 같이 다포계 건물

인데, 각 기둥 위에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머리가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내부의 천정은 '정(井)'자 형이 반복된 이른바 우물 천정이며, 주악비천도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뒷면 벽에 붙여 Π자 형으로 설치한 탁자위에는 흙으로 빚어서 만든 석가삼존불좌

상과 16나한상이 봉안되어 있고,그 뒤로 석가모니후불탱과 나한탱 4폭을 봉안하였다.

이 가운데 석가삼존불좌상과 16 나한상은 조선시대에 조성된 것이고,불화들은 모두1892

(고종29)에 봉안 된 것이다.

 

 

 

 

흥국사 영산전 주련 - 흥선대원군의 필치로 된 주련이 걸려 있다.

 

兜率夜摩迎善逝   도솔야마영선서 須彌他化見如來   수미타화견여래
同時同回會如此   동시동회개여차 月印千江不可猜   월인천강불가시

도솔천과 야마천에서 부처님을 맞았는데 제석천과 타화천에서도 여래를 뵙네.
같은 시각 같은 모임,다같이 이러하니 달이 천강에 비치는 뜻 의심할수 없어라.


 

 

수락산 흥국사 대웅보전 중수 불사

 

 

영산전 앞 범종

 

 

 

흥국사 영산전 석가모니후불탱:
영산전에 봉안되어 있는 후불탱으로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불화이다. 화면은 가운데 설법하는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문수.보현보살을 비롯한 6대보살 및 가섭과 아난 등의 4대 제자가 부처님 가까이 둘러 서있고, 사면 모서리에는 각각의 고유한 지물을 든

사천왕이 서 있다. 석가모니불과 보살들은 다소 정적인 모습이지만 사천왕과 제자들은 지물을 들거나, 혹은 부처님 말씀을 듣기위해 고개를

숙여 손을 귀에 바짝 가까이 갖다대는 등의 변화 있는 동작을 하고 있다. 1892년(고종 29)에 금곡영환(金谷永煥), 한봉창엽(漢峰瑲曄), 경선

응석(慶船應釋) 등의 화원이 조성하였다.

 

 

 

흥국사 영산전 석가모니 후불탱

 

 

흥국사 영산전 석가모니 후불탱

 

 

흥국사 영산전 16 나한탱:
16나한은 석가여래가 열반한 후 미륵불이 나타나기까지 열반에 들지 않고 이 세상에 있으면서 불법을 수호하도록 위임 받은 분들로
이들에 대한 신앙은 중국의 경우 당나라 중기 이후부터 크게 유행하였다. 이러한 영향이 우리나라에도 널리 퍼져 조선시대 사원에서

는 보통 응진전이나 영산전을 갖추어 16나한을 모시는 것이 상례이다.

 


 

흥국사 영산전 16 나한탱

 

 

수락산 흥국사 영산전

 

 

수락산 흥국사 영산전 벽화

 

 

수락산 흥국사 영산전 벽화

 

수락산 흥국사 영산전(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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