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수형(熔岩樹型)

 

용암류가 숲을 흘러가게 되면, 숨의 나무를 둘러싸면서 흘러서, 나무는 타고 그 흔적으로 구멍이

남는데 이것을 용암몰드(lava tree mold)라고 한다. 만약 나무를 둘러쌓던 용암의 수위가 다시

낮아지면 나무와 접촉하여 먼저 굳었던 부분만 남기고 용암수위가 낮아져서 마치 굴뚝처럼 남게

되는 데 이를 용암수형(lava tree)라고 한다. 용암몰드와 용암수형 내부 안쪽면에는 나무의 표면

구조가 잘 관찰되기도 한다. 용암몰드나 용암수형이 만들어질 때 그 내부에 타다 남은 숯 혹은

나무 잔재물의 틈으로 2차적으로 용암이 흘러 들어가 생성된 독특한 형태의 용암 주조물은 특히

용암수형케스트(lava tree cast)라고 부른다. 제주에서는 "부채돌"이라 부르기도 한다.

 

 

용암수형(熔岩樹型) - 용암류가 지표를 유동하던 중에 수목을 덮친 결과로 그 형태가 공동으로 남은 수목의 형태  

 

 

하멜선상전시관, 산방산과 용암수형(熔岩樹型)

 

 

용암수형(熔岩樹型)

 

 

용암수형(熔岩樹型)

 

산방산과 용암수형(熔岩樹型)/(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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