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바디나물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층층나무목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산형과 다년생 초본류로 5~6월에 백색으로 개화하는 울릉도 특산식물이다.

울릉도에서는 돼지가 잘 먹는다고 돼지풀이라고 한다. 높이가 2m에 달하며 4~5개

마디가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개씩 2회 갈라지며 잎자루가 길고 밑부분이 넓어져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3~4㎜로 꽃잎은 5장이고 산형화서(傘形花序)를 형성한다.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울릉도의 전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다. 약간 그늘지고 토양

이 비옥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양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지피용 소재로 아주 좋다.

특히 따뜻한 기온의 지역에서는 겨울철에도 푸른색 잎을 볼 수 있다.

 

 

 

 

 

울릉도(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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