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돌개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서귀동)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를 둘러싼 기암절벽 중 가장 눈에 띄는 20m높이의 암석.

 

기다림을 지나 그리움은 돌이 되어버리고 뭍에서 아슬아슬하게 홀로 외롭게 바다에 서 있다고 해서 붙여진 외돌개이다.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를 둘러싼 기암절벽 중 가장 눈에 띄는것이 20m 높이의 기둥바위인 외돌개이다. 서귀포 시내에서

약 2㎞ 쯤 서쪽에 삼매봉이 있고 그 산자락의 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는 약 150 만년 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때 생성되었다.꼭대기에는 몇그루의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뭍과 어져 바다 가운

외롭게 서있다하여 외돌개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된 할머니의 애절

설이 깃들어 있어 할망바위라고도 불린다. 바위끝에 사람의 머리처럼 나무와 풀들이 자라고 있고 그 왼편으로 할머

의 이마와 깊고 슬픈 눈망울과 콧등의 윤곽이 어렴풋이 보이고 쩍 벌어진 입모양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외치며

모습 그대로 이다.

 

 

 

 

 

제주 서귀포 외돌개(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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