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석각천인상(尙州石刻天人像)

 

주소 : 경북 상주시 사벌면 경천로 684.상주박물관

 

보물 제661호.

높이 공양상123㎝,주악상127㎝.공양상과 주악상 모두 화강암 판석에 양각(陽刻)되어 있는데 취하고 있는 자세와 지물(持物)이 다를 뿐 각 부분의

양식이나 조각수법은 동일하다. 주악천인상(奏樂天人像)은 왼쪽을 향해 왼발을 내딛고 허리를 약간 구부린 채 비파(琵琶)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공양천인상(供養天人像)은 오른쪽을 향해 있는데 오른손에는 연봉이 가득한 쟁반을 들고 있으며, 왼팔은 안쪽으로 약간 구부린 채 엄지와 중지를

붙이고 있다. 두 상은 머리에 나지막한 보관(寶冠)을 썼으며 얼굴의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다. 양 어깨에 걸쳐진

천의(天衣)는 양팔과 다리를 휘감으면서 바람에 날리는 듯 매우 생동감있게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두 상은 천인상 중에 가장 큰 작품이며 얼굴

의 온화한 인상이나 생동감 넘치는 천의자락과 각 부분의 장식기법이 세련된 것으로 보아 8세기말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악천인상(奏樂天人像): 높이 주악상127㎝

왼쪽을 향해 왼발을 내딛고 허리를 약간 구부린 채 비파(琵琶)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공양천인상(供養天人像): 높이 공양상123㎝

오른쪽을 향해 있는데 오른손에는 연봉이 가득한 쟁반을 들고 있으며, 왼팔은 안쪽으로 약간 구부린 채 엄지와 중지를 붙이고 있다.

 

상주석각천인상 / 상주박물관(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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