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림골

 

주소 :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 1-71

 

흘림골의 숲은 한계령 정상에서 양양 방향으로 2㎞ 쯤 내려간 지점에서부터 시작된다. 흘림골 탐방로에 들어서면 신선(仙)이 오른다(登)

해서 등선대란 이름이 붙은 봉우리를 첫 목적지로 삼게된다. 흘림골의 명물인 여심폭포를 지나 깔딱고개로 1시간쯤 소요되는 등선대

올라 남설악의 절경을 바로보면 이름 그대로 신선이 된듯한 기분이 절로 든다. 기암괴석의 칠형제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서고

남설악 안쪽에는 바위 봉우리들이 첩첩이 펼쳐진다. 멀리 동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대청봉,귀때기청봉등이 병풍처럼 펼쳐지며 주전골

골짜기 넘으로 멀리 동해바다가 눈에 들어온다.등선대 정상에서 펼쳐지는 경관은 등반객을 매료시킬 인상적이다.등선대에서 부터

3 시간은 암봉들 사이로 난 내리막이다. 산 비탈의 바위를 타고 흘러 내리는 물길이곳 저곳에 작은 폭포를 만들어 놓았는데 십이폭포

와 용소폭포에서 내려온 물이 만나는곳이 흘림골이 끝나고 주전골이 시작되는 구간이다. 흘림골은 등선대를 넘어 십이폭포 아래까지를

말하고, 용소폭포에서 오색마을 까지의 계곡길은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는 주전골이다.

 

 

여심교

 

 

 

 

 

등선대

 

 

 

 

 

 

 

 

 

설악산 흘림골 풍경(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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