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주말농장에서 (2006.10.03)

 

부레옥잠:

 

부레옥잠화과(―玉簪花科 Pontederiaceae) 부레옥잠속(―玉簪屬 Eichhornia)에 속하는 수생식물.

약 5종(種)이 있으며 주로 아메리카 열대지역이 원산지이다. 몇몇 종은 얕은 물에 떠다니기도 하고,
개울둑의 진흙땅과 호숫가에 뿌리를 내리고 살기도 한다. 가느다란 뿌리줄기와 깃털 모양의 뿌리
가 있으며 잎자루가 있는 잎은 로제트를 이룬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거나
무리지어 달린다. 부레옥잠(E. crassipes)이 가장 널리 분포하는데 잎자루는 해면질이고 부풀어
있으며, 자줏빛 꽃의 위쪽 꽃잎에는 푸른색과 노란색의 점무늬가 있다. 빨리 번식하여 천천히
흐르는 개울을 막기도 한다. 정원의 연못이나 수족관에 관상용 식물로 심는다.

한국에서는 아프리카 열대지역에서 자라던 부레옥잠을 도입해 관상용으로 수족관 등에 심고 있다.
여름에 남보라색의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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