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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열매 (2006.11.18)
산수유[山茱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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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나무 열매를 건조시킨 한방의 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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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완전히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씨를 빼고 건조시킨다. 성분은 주로 타르르산·말산·당분·수지 등
여러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주로 간과 신장의 경락에 하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산수유
는 보익간신(補益肝腎)·삽정(澁精)·염한(斂汗) 등의효능이 있어 간신부족(肝腎不足)으로 정액이 저절
로 나오는 증상에 쓴다. 간신허(肝腎虛)로서 빈뇨(頻尿)·야뇨·어지럼증·이명(耳鳴)·요슬산통(腰膝酸痛：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증상)이 있는 경우에 쓰며 신양허(腎陽虛)로 인한 음위(陰
 ：발기불능)나 조루 등에도 사용한다. 또 간신부족(肝腎不足)으로 인한 고혈압에도 쓴다.기혈(氣血)이 모두허(虛)
하여 생기는 자궁출혈, 월경과다에도 쓰이는데 이때는 지혈약(止血藥)을 배합해야 효과가 있다. 망양
(亡陽：급성·만성의 허탈상태)으로 땀이 멎지 않을 때도 효과가 있다. 자한(自汗：수면·노동·기후등에
관계없이 낮에나는 땀으로 대개 기허에 기인함)에는 황기(黃
 ·인삼등의 익기약(益氣藥)을 배합한다. 도한(盜汗:수면중에 나는 땀으로 대개陰虛에 기인함)에는 당귀(當歸)·숙지황(熟地黃)·목단피(牧丹皮)·백작약(白芍藥) 등의 자양보혈약이 배합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사람이 사용 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