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는 1~2미터이며,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6~7월에 연한 노란색 꽃이 피는데 밤에는 오그라지고, 열매는 검은색의 수과(瘦果)로 깃털이 있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왕고들빼기의 효능
왕고들빼기의 맛은 차고 쓰다. 심장과 폐경에 들어간다. 해열,양혈, 소종, 건위에 효능이 있고 염증성열, 편도선염, 인후두염, 자궁염, 성기이상출혈,유선염,종기, 부스럼을 낫게 한다. 달이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환처에 붙힐 때는 짓찧어 사용한다. 사용량은 하루 15-30그램을 사용한다 종기와악창에 생잎을 짓찧어 환부에 붙이면 잘 낫는다. 어린싹은 건위 및 소화자용을 돕는다. 동의치료에서 전초를 건이소화약, 약한설사약, 열내림약으로 쓴다. 신선한 전초즙은 부스럼이 빨리 터지개 하는데 쓰며 진정작용, 마취작용이 있다. 어린잎은 산나물로 먹는다
길가나 빈터, 어디서나 자란다. 줄기나 잎에 잔털이 많이 난다. 키는 10~50 센티미터 남짓이며, 줄기는 곧게 서다가 중간부 위부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쭉한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가운데 잎맥과 양 옆 잎맥이 뚜렷하며, 앞뒤로 털이 난다. 꽃은 6~9월에 피고 국화과답게 두상화이다. 두화는 노란색이고, 지름 6~7 밀리미터 정도이며 줄기나 가지 끝에 달린다. 설상화는 5~6개인데, 흰색이고 山자 모양, 세 조각으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이고 털이 날개처럼 잔뜩 나 열매를 둘러싼다.비슷한 풀로 줄기나 잎에 털이 거의 없는 별꽃아재비(Galinsoga parviflora Cav.)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