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益母草)
꿀풀과의 두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다.
7~9월에 엷은 홍자색 꽃이 윤산(輪繖)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다섯갈래가 지는 분과(分果)이며 약재로 쓴다.
한국, 일본,중국에 분포한다. 농가에서는 민간약으로 재배하기도 하는데 한방과 민간에서는 해독,정혈,조혈,자궁수축,결핵,
부종, 유방암, 만성 맹장염, 대하증,자궁 출혈,출산과 산후 지혈에 쓰인다. 7~8월에 익모초 전체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여 쓴다. 익모초라는 이름은 옛날 처방에 "부인에 적합하고 눈을 밝게 하고 정(精)에 도움을 주
므로 익모초라 한다" 라고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일반적으로 모든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현천(20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