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학소대(2009.11.10)

 

학소대(鶴巢臺)

 

하늘을 찌르듯이 솟은 절벽위에는 청학과, 백학 한쌍이 둥지를 짓고 살았다하여 학소대라 불린다.

어느 옛날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 울면서 바위주변을 배회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 오고 있다.

지금 학은 간데 없고 그들의 보금자리 터만 절벽위에 남아 옛주인을 그리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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