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 제2일 2010.11.18.(목)

 

로마 전용차량으로 08:00 호텔 MARRIOT ROMA PARK HOTEL 조식후

로마교황청의 중심지 바티칸시국 관광

- 바티칸박물관,시스타나예배당, 성베드로 성당과 광장

 

벨 베데레의 뜰(Cortile Ottagonale)

 

벨 베데레의 뜰(Cortile Ottagonale)은 바티칸박물관 관람객이 처음으로 통과하는 곳으로,18세기에는 클레멘스

14세와 피우스 6세가 수집한 조각들이 놓여 있다. 바티칸 궁전의 전신인 이곳은 19세기 피우스7세에 의해 현재

의 모습이 되었다. 이 뜰의 한모퉁이에 라오콘상이 있는데 이는 16세기초 콜로세움 부근의 티투스 목욕장 유적

에서 발견된 대리석상으로 후기 헬레니즘 시대의 걸작이다.

 

큰 뱀에 묶여 고뇌하는 모습은 트로이의 사제 라오콘(Laoconte)이 신에게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기원전 6세기 고대 그리스의 조각가 레오카레스 작품으로 추정되는 청동상을 로마 시대에 복사한 대리석상인

아폴로상도 꼭 봐야할 작품이다.

 

 

바티칸박물관 벨베데레의 뜰(벨베데레의 정원)

 

 

티그리스강 :

최근에 8각형 정원에 배치된 것으로 하드리아 시대의 조각을 모방한 것이다. 바오로 3세가 전망대에 가져다 놓았다.

처음 발견될 당시에는 머리와 오른쪽 팔, 왼쪽 손 등 여러 부분이 없었으나 미켈란젤로의 감독 아래 모두 추가로 조각되었다.

 

 

 

라오콘:

그리스 시대 로도스의 조각가였던 하게산드로스(Hagesandros)와 아타노도로스(Athanodoros), 폴리도로스(Ploydoros)가 기원전 1세기에 공동 제작한 작품

으로 1506년에 에스퀼리노 언덕에서 발견된 후 당시의 르네상스 예술가들로부터 격찬 받은 작품이다. 작품의 모티브가 된 라오콘의 신화는 다음과 같다.

트로이(Troja)의 사제였던 라오콘은 신의 경고를 무시하고 조국의 안위를 위해서 트로이의 목마를 들이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 죄로 신의 저주를 받은 라오콘

과 그의 두 아들은 아테나 여신이 보낸 커다란 두 마리의 뱀에게 친친 감긴 채로 죽임을 당한다는 이야기이다. 작품은 뱀에게 감기어 고통스러워하는 극적인

순간을 포착했다. 역동적인 움직임과 고통으로 일그러진 생생한 표정 묘사 등으로 후대에 많은 영감을 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벨베데레의 아폴로(Apollo Belvedere):

아테네 광장에 서 있던 그리스 시대 청동상의 로마 시대 대리석 모각(카피)으로 인체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고전주의의 걸작 중 하나이다.

율리우스 2세는 14세기 이후에 알려진 이 조각상을 산 피에트로(San Pietro) 근처에 있던 그의 궁에서 벨베데르의 뜰로 옮겨왔다. 16세기 중엽에

조반니 안젤로(Giovanni Angelo da Montorsoli)가 제작한 양손은 1924년에 제거됐는데, 왼손에는 아폴로 신의 상징인 활을 들고 있고 오른손에는

등에 멘 화살통에서 뽑은 화살을 들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티그리스강 / 벨베데레의 뜰(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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