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광대수염

 

울릉도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꿀풀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울릉도에만 사는 고유식물로 유성번식을 하며 일반 광대수염과 달리 꽃이 백색이고 꽃받침에 털이 없는 식물이다.

일본인 나카이(Nakai)가 처음 발견하였으며 울릉도에만 살고 있는 특산식물로 밝혀졌다. 높이 1m 내외이고 줄기

는 곧게 서며 털이 없다. 밑부분은 지름 1㎝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동그랗거나 좁고 끝이 날카로우며 거치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25㎜이다.

꽃은 5~6월에 백색으로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모여달린다.화관은 통상순형이고 하순이 3갈래로 갈라졌다.

광대수염과 비슷하나 식물의 높이가 크고 꽃받침 가장자리에 털이 없으며 광대수염에 비해 끝이 길다.
다년초로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로 섬의 풀밭에서 주로 자란다.

 

 

 

 

 

 

 

울릉도(20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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