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영루(泛影樓) ​

 

처음에는 수미범종각(須彌梵鐘閣)이라고 불렀다. 수미산 모양의 팔각정상에 누를 짓고 그 위에 108명이 앉을 수 있게끔 하고, 아래에는

오장간을 세울 수 있겠끔 하였다. 여기에108명이라는 숫자는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것으로 많은 번뇌를 안은 중생들을 제도한다는 의미

에서 108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범영루는 751년에 건립하였고 1593년에 불탄뒤 1612년과 1688년에 중건하였으며,1708

년에 단청을 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973년의 복원 공사 때 중건된 것으로 옛 모습대로 정면 1칸, 측면 2칸이며 3층으로 된 아담한 누각

이다. 범영루의 동편에는 좌경루가 있었으나 조선말에 완전히 없어졌던 것을 1973년 복원 공사 때 재건하였다.

 

 

 

 

 

범영루 법고

 

 

 

불국사 범영루(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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