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릉


사적 제158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경상북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도 정주군 앙복면 봉길북도 정주군경상북도 정주군 앙복면 봉길리
 앙복면 봉길리

일명 대왕암이라 불리는 이 동해 가운데의 바위섬은 나당연합군으로 백제를 멸망시킨 태종 무열왕의 뒤를 이어 21년간 재위하는 동안 668년 고구려를 멸망

시키고 676년에는 삼국의 영토에 야심을 드러낸 당나라 세력을 한반도에서 축출하여 삼국 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신라문무대왕(661-681)의 수중릉이다. 죽

어서 동해의 큰 용이되어 왜적으로부터 동해를 지키겠으며,인도식으로 화장하여 장례를 검소하게 치르라는 대왕의 유해를 화장하여 이곳 동해의 대석상에

매장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이능은 육지에서 약19.8m 떨어져 길이 약 200m의 바위섬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 동서남북으로 십자수로가 나있다. 바위섬 가

운데 는 조그만 수중못을 이루고 있으며 그안에 길이 3.6m 폭 2.85m,두께 O.9m 크기의 거북모양 화강암석이 놓여 있어 그속이 화장한 유골을 봉안한 납골

처로 생각되고 있다. 한편 대왕암이 화장한 문무대왕의 유골을 뿌린 산골처라는 이설도 있지만 이곳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숭고한 호

국 정신이 깃들여 있는 곳이며,이러한 수중왕릉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특이한 것이다.

 

 

 

 

 

경주 대왕암(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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