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삼릉계곡 선각육존불(慶州 三陵溪谷 線刻六尊)

 

경주 삼릉계곡 선각육존불(慶州 三陵溪谷 線刻六尊佛)은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에있는 불상이다.1972년12월 29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었다.자연 암벽의 동서 양벽에 각각 마애삼존상을 선으로 조각한 6존상으로,그 조각수법이 정교하고 우수하여 우리나라

선각마애불중에서는 으뜸가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오른쪽 삼존상의 본존은 석가여래좌상이며,그 좌우의 협시보살상은 온화한 표정으

로 연꽃을 밟고 본존을 향하여 서 있다. 왼쪽 삼존상의 본존 역시 석가여래로서 입상이며, 양쪽의 협시보살상은 연꽃무늬 대좌 위에 무릎

을 꿇고 본존을 향해 공양하는 자세이다. 이 2구의 마애삼존상은 만들어진 시대나 조각자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대체로 통일

신라시대로 추정되며, 오른쪽 암벽의 정상에는 당시 이들 불상을 보존하기 위해 법당을 세웠던 흔적이 남아 있다.

 

 

 

 

 

 

 

경주 삼릉계곡 선각육존불(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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