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리움 / 상계동(20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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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리움-'꽃의 꼬리'라는 의미로 꽃의 모양에서 유래 |
안스리움(anthurium)은 토란과의 화초로 그 꽃은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새빨간 '불염포'라고 불
리는 하트모양에서 1개의 봉모양의 화축(꽃축)을 내보내고 이화축위에 작은 꽃이 밀집해 핀다.이처럼
화수(禾穗)는 육수(肉穗)라고 불리는데 토란과 식물은 모두 이육수를 가지고있어 불염포로 싸여 있다.
안시리움(Anthurium)은 속명으로'꽃'이라는 안토스(anthos)와 꼬리라는 의미의 오라(oura)가 조합된
말로 '꽃의 꼬리'라는 뜻이다. 이 꽃의 육수가 불염포(佛炎苞)에서 솟아 나온데 따른 것이다.
안스리움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원산의 열대식물로 세계적으로 약 600여종이 있다. 세계적인
주요 생산국은 화란, 크로티아, 이태리, 하와이, 중앙아메리카, 대만, 필리핀이다.화란, 크로티아,이태
리는 온실내에서 재배하지만 기타 지역은 차광망만 처진 자연 안스리움에는 많은 원예품종이 알려져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은 안스리움 안드레아넘 (Anthurium andereanum)과 안스리움 셀자리
아넘(A. Scherzerianum)이다. 이들 원종에서 품종으로 발전된 것이 재배되고 있으며 안드레아넘
은 주로 절화용으로 셀자리아넘은 분화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종명은 모두 사람 이름에서 나왔다.
안스리움은 주로 색깔로 구분하여 적색계, 오렌지계, 백색계, 분홍 등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재배품종
은 남미에서 재배되는 품종과 화란을 중심으로한 유럽의 품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에서 수
입한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안스리움은 주로 꽃을 보는 종류와 잎을 보는 종류가 있다. 이국적인 느낌이 나므로 분심기나 절화로
서 널리 이용되는데, 흔히 꽃으로 불리는 부분은 잎이 변화한 불염포로 주로 심장꼴이며 적색이나 분
홍색, 백색 등 다양하다.
안스리움은 포인세티아와 마찬가지로 포엽이 변해서 붉게 물든것을 꽃이라고 한다. 토란과 식물이므
로 꽃(포엽) 가운데에서 연필보다 약간가는 꼬리처럼 생긴 육수화서가 나오고 그속에 눈에도 잘안보
이는 작은 꽃이 피어난다. 즉 진짜 꽃은 꽃턱잎 중심 부에서 꼬리처럼 생긴 육수 꽃차례가 나오고 별
로 눈에 뛰지는 않지만, 꽃이 핀 후 빨강이나 흰 열매를 즐기는 종류도 있다.
안스리움은 착생식물에 속한다. 착생식물은 자연상태에서 나무 등에 붙어서 자라는 식물을 말하며,
공기중으로부터 수분을 빨아들일수 있는 공중뿌리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통기성이 좋은 배지를 이용
해야하며 그렇지않으면 뿌리가 썩게 된다.자연상태에서는 산림이 우거진 수관밑에서 자라지만 일반
적으로 부분적으로 차광된 조건에서 잘 자란다.
열대식물이므로 고온다습을 좋아하며 생육적온은 20∼25℃,습도는 70∼80%의 환경을 필요로 한다.
잎은 두꺼우나 호흡에 의해 엽온을 조절하고 매우 햇빛이많은 낮동안에는 호흡이 느린 관계로 식물
이 타거나 일소피해를 입을 수가 있다. 야간최저 온도는 18℃이상,습도는 90%이하로 유지시켜주어
야 한다. 일반적으로 온도는 30℃이하로 유지되어야 하고, 습도는 50∼60%이상으로 유지해 주어야
한다. 온도가 35℃ 이상이 되면 식물이 피해를 입게 된다. 저온상태에서는 14℃ 이하가 되지 않도록
해서 냉해를 피해야 한다. 습도가 지속적으로 높게유지되면 식물이 약하게 자라게되고 진균병의 침
입을 받게 된다. 반대로 습도가 지속적으로 낮게유지되면 식물이 경화되고 잎이나 꽃이작아지게 된
다. 안스리움 화분은 대개 수태심기한것이 시판되고 있는데,수태는 2∼3년이면 부패해 버리므로 매
년 6∼7월에 새로운 수태로 바꾸어 심는다.
물주기는 겨울에는 흙이 마를 정도로주고 4월중순부터 서서히 늘리고 새잎이나오면 잎에까지 물을
충분히 준다. 비료는 5∼9월은 월 3회,300∼500배로 묽게 한 물거름(하이포넥스 등)을 준다.건조하
면 잎진드기나 깍지벌레가 생기므로 약제를 살포하여 구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