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디움(Cymbidium)

 

과명: 난초과

학명: Cymbidium hybrida Swartz

영명: Cymbidium

원산지: 인도,미얀마,태국,호주

 

오스트레일리아,인도,버마 등 대부분이 열대, 아열대의 아세아 대륙에서도 비교적 서늘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지생란의 대표적 종류이다.

 

일본, 중국, 한국, 대만 등의 각처에서도 자생하는 온대성의 심비디움 원종을 동양란(東洋蘭)이라 하여

예로 부터 4군자(四君子)의 하나로 애배하여 온 것이다.꽃은 3CM 정도의 소형에서 부터 15CM 까지의

여러가지가 있으며, 한 꽃대에서 3 - 25 송이 정도가 피어나기 때문에 풍려한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개화기간이 매우길어 2-3개월 가까이 수명을 갖는 품종도 있기때문에 절화용으로 대단히 인기가있다. 

심비디움은 식물체 및 꽃의 크기에 따라 대형종과 소형종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대형 심비디움은 열

대, 아열대의 원산종들이거나 인공적 개량에 의한 배수체들이다.

 

소형심비디움은 대형종에다 소위 동양란과의 교잡종으로서 이 중에서도 금릉변과의 교잡종이 많은데,

이 외에도 소심란, 건란, 한란, 보세란 등 대부분이 동양란들과의 교잡종들이 많다.

 

소형심비디움은 꽃은 작은 대신에  동양란의 우아한 잎맵씨와 때로는 향기를 유전받아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대형 심비디움에 못지 않은 인기를 가지며 특히 분재물로서 인기가 높다.

 

<재배방법>

 

심비디움은 호광성란에 속하며 기온만 너무 높지 않으면 8,000 CF 정도의 강한 광선에서도 잘자란다.

그러나 꽃눈이 생긴 이후에는 3,000 CF 정도로 광선을 낮게해 주는 것이 개화를 순조롭게 한다. 특히,

녹색, 황색계의 꽃이 피는 종류들은 개화기에 이르러서는 차광을 해 주어야  본래의 꽃색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생육 온도는 주간에는15 -25도가 이상적이나 야간에는 이보다 10도 C 정도 낮은 기온이 좋

다.

 

심비디움의 이와 같은 특성으로 보아서 무상 기간인 5 - 10월의 기간중에는 노지의 재배장에다가 내

어 놓고 충분한 광선과 자연적 기후 변화에 적응하여 자라게 하면 건강하게 자라서 꽃도 잘피게 되며,

병해 예방도 된다.

 

심비디움은 자생란이기 때문에 토양습도가 장시간 끊기지 않도록 관수에 유의해야 하며,여타의 착생

란에 비해 비료분도 다소 많이 주는 것이 좋다. 심는 재료는 수태, 옷만다, 경석,왕모래 등이 널리 사

용되며, 때로는 여러가지 재료를 혼합한 배합토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심비디움의 뿌리는 굵고, 갈라지며,화분 깊숙히 파고들기 때문에 화분은 깊은 요고분을 사용하는 것

이 좋은데, 분의 크기도 다소 큰분을 사용하여 적어도 2- 3년간은 분갈이를 하지 않고 안정시켜야 많

은 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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