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銀河水)

중국영화의 편견을 넘어 최근에 본 영화중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대부분 중국 영화가 칼 싸움에 공중에 날아 다니는 무협 영화 이미지 때문에 보지 않았지만

황후화는 탄탄한 영화 스토리 부터 흥미 진진한 극 전개. 화려한 영상과  주윤발, 공리,주연배우

의 연기도 좋은편이다.다만 그 내용은. 황제 주윤발은 무인 출신인데.  황제가 되기 위해 전처를

버리고 양나라 공주(공리)를 황후로 맞이하고, 황후는 태자(전처 소생)와  정을 통하고, 이를 눈치

챈 황제는 황후에게 부자라는 독약을 탄 한약을 마시게 하여 죽이려 한다.

황후는 자신이 마시는 약에 독약이 든 것을 알고, 둘째아들과 반란을 도모하는데,실패하고 만다.

황제는 황후와의 싸움에서 절대 권력을 지키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아들셋을 모두 잃은 셈이다.

황후는 복수심에 불타지만 막강한  힘앞에 굴복 하는수 밖에 없다.

김혜수,윤진서 ,이민기,이종혁 주연.

두 유부녀 이슬(김혜수 분)과 작은새(윤진서)의 바람피는 이야기.

김혜수는 타짜에 이어 실감나는 연기를 하였고. 지루한 느낌은 느낄수 없는 그냥 재미있게

볼수있는 영화. 작은새(윤진서)  커플 때문에 영화 끝날때까지 무지 웃기는데.

그냥 내용은 없고 가볍게 볼수있는 영화.

실제사건을 드라마한 살인의 추억과 대비되는 작품이다.

살인의 추억도 미제사건이지만 그놈 목소리도 미제사건을 드라마한 것이다.

실제상황처럼 극장안은 쥐죽은듯 고요하고 관객들도 답답함에 긴장감만 더해간다.

전화가 울리면 들리는 그놈 목소리의 협박전화. 자식을 찾고자하는 부모의 노력도 허사로

돌아가고. 박스  오피스1위 영화  "그놈 목소리" 는 진한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영화이고.

1월로 시효완성된  미제사건에 대한  "그놈 목소리" 를 공개 수배하는 영화이다.

주연 : 설경구 김남주 열연영화. 조연 김영철. 그놈목소리 강동원 등.

주인공 표범발은 제물로 바쳐지기 위해 고대 부족도시로 끌려 가지만  우물속에 숨겨놓은 아내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수십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  혼자만의  처절한 혈투를 감행한다.

주인공은 부족중 유일하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가족을 만나게 되는데, 쫒고 쫒기는 밀림속

의 추격전과  폭포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은 영화의 압권이다.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딩요를 연상시키는 "표범발 "역의 주인공 루디 영블라드는 신인배우로

무용수,복서,크로스컨트리 선수출신이라 스턴트맨 없이 본인이 직접 연기를 했다 한다.

주인공의 세단뛰기 선수같은 밀림에서의 액션연기는 영화의 스피디함을 더하고 영화 전면에

흐르는 음악은 긴장감을 더해준다. 아포칼립토는" 새출발" 이라는 뜻이라 한다.

밀림속에서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주인공 표범발은 끝까지 살아남아

부족의 후계자로 가족을 만나고 "새출발" 을 하게된다.

큰늑대역의 "라울 트루질로 " 호감이 가는 주인공 표범발 "루디 영 블라드"의 연기가 볼만하다.

데자뷰현상

영화제목을 보고 무슨뜻일까 궁금했는데, 데자뷰란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의미이다.

최초의 경험인데도 이미 본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데자뷰

현상이라 한다. 아카데미 주연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덴젤워싱턴 주연 영화이지만  극장에서는

덴젤워싱턴을 처음보는 영화이다.

데자뷰현상에 의해 덴젤은 죽은 여주인공 폴라패튼을 구하기 위해 과거로 향하는 기계속으로

들어간다.

긴박한 상황에서 여주인공을 구하게 되는 과정의  스릴러, 액션,미스터리,어드벤처,애정 영화

로 시종 긴장감을 느끼게 되는 영화.

이문식 김지영 여운계 김형자 김을동 주연 

마파도 2 는  코미디를 좋아한다면 그냥 재미삼아 볼만한 영화. 예매율 1위영화

관객층은 다양한데 40-50대가 많아 보였다. 

어설픈 형사  충수(이문식)는 재벌회장  박달구(주현) 의 어릴적  첫사랑  꽃님( 김수미) 이를  

찾기위해 동백섬(마파도) 을 찾아 가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감동의 눈물을 보이는 관객을 볼수 있었다. 물론  약간의 감동이 있을 정도로

눈물이 나오는 재미있는 영화. 김아중(한나 분)의 노래하는 모습도 좋고  특히 김아중이 극중 

마리아 노래를 직접  불렀다니 노래실력도  좋은편. 배경음악도 내용도  좋은편이다.

김아중 연기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도 보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S라인만큼이나 노래도 수준급.

김아중.주진모 주연 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 뚱보지만  천상의 목소리로 무대뒤에서 립싱크 가수를 

대신해 노래 부르는 강한나가  성형수술을 받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신인가수 제니로 다시 태어나는데. 립싱크 가수 아미가 그녀의 성형비밀을 폭로하게 되고, 마지막  콘서트장에서  제니는 자신이

강한나임을 밝히고 , 신인가수  강한나로 다시 태어난다는  스토리이다.

영화 킹콩을 상상하면서 본영화 이지만 킹콩보다는 못하다는 느낌이다.

가족영화로서  가족단위로  가벼운 마음으로  만화처럼  관람하면  좋을듯 하다.

액션 .환타지 .어드벤처 영화 이다.

액션에다 코미디를 더한 영화 .홍콩배우 서기가 조폭마누라로 나오고 현영 조희봉이 감초역할로

나온다. 코미디는 약간  억지웃음을 주는 편이고  서기의 액션은 괜챦은 편이다.

전편의 조폭마누라류의 영화를 좋아 한다면 볼만한 영화이다.  이범수는 주연으로 나오지만

짝패에서 보다는 못한 연기이고  조희봉의 감초 연기가  괜챦은 편이다.

정우성의 출연영화 데이지는 보았지만 김태희 출연영화는 처음이다.

관객 100만 돌파에 막대한 제작비 투입등 광고만 보면 한번쯤 보고 싶어지는 영화이다.

물론 중국 무협 영화는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또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25일날 당일 예매는

늦은 시간밖에 되지 않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2시에 중천을 보게 되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보고 싶었지만  연휴기간이라 예약이 어려웠다.

영화 줄거리는 이해하고 보아야  하지만 너무 어려워서.  정우성 김태희 소이현 세사람의 삼각

애정 스토리인가 .컴퓨터 그래픽 효과나 액션 판타지 등은 대작이라 할수 있지만 보고나서 느끼는

부족함은 무언가 모자람이 있어서 이다. 감동을 주는 스토리는 되지만 중천이 주는 세계가

이해하기에  부족한점이  있어서일까. 하여튼  화려한 의상이나 컴퓨터 그래픽이나 액션은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중천의 세계는 재미있거나 감동을 주는 소재는 아닐듯 그런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