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2007.10.13)

 

쑥[Artemisia princeps var. orientalis]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전체에 거미줄 같은 흰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처럼 모여 달리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난다.

 

잎은 날개깃처럼 깊게 4~8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향기가 난다.

연분홍색의 꽃은 7~9월 무렵 줄기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로 무리져 피는데,

하나의 꽃차례가 하나의 꽃처럼 무리져 달린다.

흔히 쑥 이외에 산쑥(A. montana)·참쑥(A. lavandulaefolia)·덤불쑥
(A. rubripes) 등도 쑥이라고 일컫는다.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순으로 국을 끓여 먹어 봄을 느끼기도 하며,
떡(쑥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곰이 쑥 1다발과 마늘 20개를 먹고 사람으로 되었다는 한국의 개국설화
에서도 볼 수 있듯이,쑥은 신비한 약효를 지니는 식물로 예로부터
귀중히 여겨왔다. 쑥은 약으로 쓰기도 하여 약쑥이라고도 부르는데,
줄기와 잎을 단오 전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약애(藥艾)라고 해
복통·구토·지혈에 쓰기도 하며,
잎의 흰 털을 모아 뜸을 뜨는 데 쓰기도 한다. 잎만 말린 것은 애엽
(艾葉)이라고 하며, 조금 다친 약한 상처에 잎의 즙을 바르기도 한다.
 
한국 곳곳의 양지바른 길가, 풀밭, 산과 들에서 자란다.
옛날에는 말린 쑥을 화롯불에 태워 여름철에 날아드는 여러 가지 벌레,
특히 모기를 쫓기도 했고, 집에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단오에 말린
쑥을 집에 걸어두기도 했다.

'여행 > 덕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적도풍경 / 도우선착장 부근  (0) 2008.01.29
둥굴레[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0) 2008.01.27
사철쑥[Artemisia capillaris]  (0) 2008.01.26
엽낭게[sand-bubbler crab]  (0) 2008.01.26
산박하(山薄荷)  (0) 2008.01.04

 

 

덕적도 (2007.10.13) 

 

사철쑥[Artemisia capillaris]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줄기 아래쪽은 나무처럼 단단해지며 많은 가지들이 나와 반관목으로

보이기도 한다.

잎은 실처럼 잘게 갈라져 마치 줄기를 빙 둘러 감싸는 것처럼 보이며,

뿌리에서 로제트로 무리져 나지만 줄기에 달리는 잎은 어긋난다.

 

8~9월에 노란색 꽃이 줄기끝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며 피어

마치 하나의 꽃이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룬 것처럼 보인다.

꽃은 지름이 2㎜ 정도이고 아래로 늘어져 핀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식물 전체나 잎은 담즙의 분비를 촉진한다고 해서 한방에서

다른 생약과 함께 간염예방 및 황달치료에 쓰고 있다.

 

바닷가나 냇가 모래땅에서 흔히 자라며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일본에서는 잎을 인진호(茵陳蒿)라고 부르고 있다.

비쑥과 비슷하나 꽃의 지름과 잎의 너비가 다소 큰 점이 다르다.

'여행 > 덕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둥굴레[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0) 2008.01.27
쑥꽃[Artemisia princeps var. orientalis]  (0) 2008.01.26
엽낭게[sand-bubbler crab]  (0) 2008.01.26
산박하(山薄荷)  (0) 2008.01.04
마타리[Patrinia scabiosaefolia]  (0) 2008.01.04

덕적도 밧지름해변에서 만난 엽낭게 

 

 

엽낭게의 활동흔적인 모래구슬: 

엽낭게는 모래속의 먹이를 걸러먹고 작은 모래구슬을 만든다.
작은 모래덩어리는 모래속에서 유기물을 흡수하고 버린 덩어리다.

덕적도 밧지름해변 (2007.10.14)

 

엽낭게 [sand-bubbler crab]


갑각길이 8∼11mm, 갑각너비 11∼14mm이다.

갑각은 둥근 사다리꼴이고 몸은 콩모양이다. 이마는 앞쪽 아래로 튀어나왔다.

눈구멍은 八자모양이다. 갑각의 윗면은 알갱이모양 돌기로 덮여 울퉁불퉁하다.

양 집게다리는 대칭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휠씬 크다. 배는 암수 모두 7마디이다.

수컷의 제4 배마디는 끝 가까이에서 갑자기 좁아진다. 몸빛깔은 누런 갈색이다.

조간대 모래톱에 수직으로 구멍을 파고 무리지어 산다. 간조 때 먹이를 찾는데,

양 집게다리로 모래를 입에 넣은 뒤 구기(口器) 속에서 먹이를 골라내고 모래는

내뱉는다.

이 때문에 바닷물이 빠진지 몇시간이 되면 구멍 주위에 작은 모래덩이가 쌓인다.

개체수가 많아 낙동강 하구에서는 1m×1m 면적에 300개체 이상인 곳도 있다.

새들의 먹이가 된다.

한국(남해·제주도·황해)·일본·중국·타이완·스리랑카에 분포한다.

'여행 > 덕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쑥꽃[Artemisia princeps var. orientalis]  (0) 2008.01.26
사철쑥[Artemisia capillaris]  (0) 2008.01.26
산박하(山薄荷)  (0) 2008.01.04
마타리[Patrinia scabiosaefolia]  (0) 2008.01.04
기름나물[Peucedanum terebinthaceum]  (0) 2007.12.27

 

 

 

덕적도(2007.10.13) 

 

산박하(山薄荷)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

줄기는 모가지고 곧으며 1m쯤이고,

잎은 달걀 모양()에 긴 잎자루가 있으며,

마주 나고 가에는 톱니가 있음.

'여행 > 덕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철쑥[Artemisia capillaris]  (0) 2008.01.26
엽낭게[sand-bubbler crab]  (0) 2008.01.26
마타리[Patrinia scabiosaefolia]  (0) 2008.01.04
기름나물[Peucedanum terebinthaceum]  (0) 2007.12.27
골등골나물(Eupatorium lindleyanum DC)  (0) 2007.12.27

 

덕적도(2007.10.13) 

 

마타리[Patrinia scabiosaefolia]

 

마타리과(―科 Valeria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뚝갈(P.villosa)과 비슷하나 노란색 꽃이 피며
줄기에 털이 거의 달리지 않는 점이 다르다.
뚝갈처럼 봄에 나오는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원예식물로 뜰에 심기도 한다.
 
이밖에 말린 뿌리를 패장(敗醬)이라고 하는데,
소염(消炎)·어혈(瘀血)이나 고름을 빼는 약으로 쓰인다.
마타리를 황화패장, 뚝갈을 백화패장으로 부르기도 한다.

'여행 > 덕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엽낭게[sand-bubbler crab]  (0) 2008.01.26
산박하(山薄荷)  (0) 2008.01.04
기름나물[Peucedanum terebinthaceum]  (0) 2007.12.27
골등골나물(Eupatorium lindleyanum DC)  (0) 2007.12.27
미국가막사리(Bidens frondosa L.)  (0) 2007.12.27

 

 

덕적도(2007.10.13) 

 

기름나물[Peucedanum terebinthaceum]

 

산형과(傘形科 Ap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줄기는 붉은 자주색을 띠고 많은 가지로 갈라지며 키는 30~90㎝ 정도이다.
잎은 날개깃처럼 생긴 겹잎으로 3갈래로 2번 갈라진 여러 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졌으며,
긴 잎자루가 있는데 잎자루의 밑은 화살날개처럼 넓어져 줄기를 감싼다.
 
꽃은 하얀색이며 7~9월에 겹산형(傘形)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이 꽃차례는 줄기 끝에 몇 개가 모여 나며 작은 꽃대가 10~15개이고 이 꽃대에 20~30송이
의 꽃이 달린다. 4월에 어린 새잎을 나물이나 생채(生彩)로 먹기도 한다.
해가 잘 비치나 약간 마른 땅에서 잘 자란다.

 

덕적도(2007.10.13) 

 

골등골나물(Eupatorium lindleyanum DC)

 

학명: Eupatorium lindleyanum DC.

다른이름: 벌등골나물, 띄등골나물, 샘등골나물, 새골등골나물, 세별등골나물

분류군: 국화과

원산지: 한국

 

잎:

잎은 대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개화시 쓰러지고 중앙부의 것은 엽병이 거의 없으며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고 3행맥이 있으며 길이 6-12cm, 나비 8-20mm이고

윗부분이 좁아져서 둔두로 되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예저로 되고 때로는 밑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 때문에 윤생한 것처럼 보이며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

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

꽃은 7-10월에 피며 백색 또는 홍자색이 돌고 원줄기 끝의 산방화서에 달리며 화서는

지름 6-9cm이고 총포는 원통형으로서 길이 4-5mm이며 소화는 5개이고 포린은 9개

로서 2줄로 배열되며 약간 자줏빛이 돈다.

형태: 다년생 초본

크기: 높이 약 70cm이다.

줄기: 높이가 70cm에 달하고 전체에 거친 털이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원주상이다.

분포: 전국 각지에 야생한다.

뿌리: 짧은 근경으로부터 수염뿌리가 뭉쳐난다.

 

덕적도(2007.10.13) 

 

미국가막사리(Bidens frondosa L.)

 

과명: 국화과

학명: Bidens frondosa L.

원산지: 북아메리카

속명: 미국가막살

분포: 남부,중부 지방의 들의 습한 곳 길가 등

개화기: 9~10월

결실기: 10월 수과

꽃색: 노란색

높이: 100cm 내외로 자란다.

 

잎은 대생,우상복엽으로 소엽은 3~5개이며 엽병이 없으며 길이 3~13cm이고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여러 갈래로 갈라진 가지 끝에 두상화로 달리며 큰 원추화서를 이룬다.

총포편은 6~10개이고 잎모양이다. 안쪽에 있는 총포엽과 화상(花床~꽃턱)의

인편[비늘조각]은 길이가 5~9mm이다.

설상화는 짧고 황색이며 길이 6~10mm로 편평하고 가장자리의 것은 넓으며

안쪽의 것은 좁고 관모는 2개이며 길이 2.5~5mm로 가시가 있다.

 

줄기는 검은 자줏빛이 돌며 곧게 서고 네모나며 골속이 백색이다.

용도/약용[전초].식용[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형태/한해살이풀

 

덕적도(2007.10.13) 

 

풀거북꼬리(Boehmeria tricuspis Makino var.unicuspis Mak.)

 

쐐기풀과의 다년초인 풀거북꼬리는 산지 계곡인근의 양지쪽에서 볼 수 있는데,

붉은 빛이 나는 줄기는 여러 개가 한군데에서 나오고

둔하게 네모가 지며 높이는 약 1m 정도이다.

 

잎은 난형으로 마주나고 거북꼬리와 달리 끝이 3개로 갈라지지 않으며,

긴 엽병이 있고 엽병은 붉은빛이 돌며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일가화로서 7-8월에 엽액의 수상화서형태로 피며 웅화서는 줄기 밑부분에,

자화서는 줄기 윗부분에 달린다.

수꽃은 4-5개로 갈라진 꽃받침과 4-5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여러 개가 모여 달리고 통형의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도란형이지만 여러 개가 모여서 둥글게 보이고 겉에 잔털이 있다.
풀거북꼬리는 홑거북꼬리라고도하며, 어린잎은 식용하고, 껍질은 섬유로 사용한다.

 

 

줄점팔랑나비와 뚱단지꽃 (돼지감자)/ 덕적도 (2007.10.14)

 

뚱단지(돼지감자)

 

초롱꽃목 국화과 식물입니다.

마을 근처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돼지감자"라고도 합니다.

1.5-3m높이로 자랍니다.

9-10월에 노란색 꽃이 핍니다.

땅속에 생기는 덩어리 모양의 뿌리줄기를

가축 사료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