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에서 바라본 금오산풍경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금오산풍경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금오산풍경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금오산풍경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금오산성
금오산성: 소재지 : 경북 구미시 남통동 산33외 6필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해발 976m의 험준한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돌로 쌓아만든 산성이다. 내성은 정상부에 테를 두른 모양으로 쌓았는데 둘레가 10리나 되며,
험한 절벽에는 따로 성벽을 쌓지 않았다.외성은 계곡을 감쌌는데 둘레가 5리나 되며, 내·외성벽의
길이는 6.3㎞나 된다.
금오산성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옛 성터로, 고려 말에 선산·인동·개령·성주 백성들이
왜구를 피해 이곳에 들어와 성을 지켰으며, 이곳에 군량과 무기를 비축해 두었던 군창을 두었다.
조선 태종 10년(1410)에 국가적 계획으로 성을 크게 고쳐 쌓았으며, 임진왜란 때 이 산성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식되어 선조 28년(1596)에 다시 고쳐 쌓았다. 인조 17년(1639)에 외성을 쌓는
확장공사가 실시되어 이중의 산성이 되었고, 고종 5년(1868)에 새로 고쳐 쌓았다.
기록에 의하면 성 안에 1개의 계곡과 여러 개의 연못·우물이 있었으며, 대혜창과 내성창이라는
창고, 군기고, 진남사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내·외성의 문터, 적이 알 수 없게 만든 작은 성문인
암문의 형체, 건물터들이 남아있다. 한편 성 안에는 고종 5년(1868) 무렵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금오산성 중수송공비가 성을 쓸쓸이 지키고 있다.
금오산입구 다리위에서본 계곡풍경
대혜(명금)폭포아래 계곡풍경 (2006.10.06)
금오산(金烏山):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인 금오산은 예로부터 태양 속에 산다는 황금까마귀 '금오(金烏)'가
노닐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안동 방향에서 보면 정상 부근이 마치 부처님이 누워 있는 형상과 닮아 와불산(臥佛山)이라고도
불린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 고려 때는 남숭산(南嵩山)이라고 했다. 중국 오악(五嶽) 중
하나로 황하강 유역 허난성(河南省)의 숭산(嵩山)과 산세가 비슷해 숭산이라 이름지으면서 남쪽에
있다해서 남숭산이라 했다.
황해도 해주의 북숭산과 더불어 남북으로 대칭된다. 고려 문종(文宗)이 왕자를 출가시켜 이 산에서
수도하게 했고 훗날 대각국사(大覺國師)로 봉하여 호국불교로 포교와 국정의 자문에 임하도록 했다.
경북 칠곡군과 구미.김천시의 경계에 서 있는 금오산은 동남쪽으로 팔공산(해발 1천195m)과
마주보고 있고 남쪽으로는 수도산(해발 1천300m)과 가야산(1천400m), 북쪽으로는 황학산(1천100m)
과 맥을 같이 한다.
해발 976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옹골차게 튀어나온 벼랑바위들과 울창한 수풀이 수려한 풍광을 이루고 있어 영남 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금오산은 정상 일대가 분지를 이루고 있고 그 아래쪽을 칼날
같은 절벽이 병풍을 이루는 특이한 산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바위산의 전형적인 특색을 갖고 있다.
암릉과 폭포, 급경사 능선, 정상 암봉과 정상 아래 바위 사이에 자리잡은 약사암 등이 그런 특색을
잘 말해주고 있다.
등산로를 따라 금오산성.도선굴.대혜폭포.마애보살입상.약사암 등 명소가 등산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해발 970m의 금오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바위산이라 산행하기가 그리 만만치 않은 산이다.
특히 대혜폭포에서 내성까지의 등산로는 '할딱고개'로 불릴 만큼 등산객에겐 악명이 높다.
다행히 케이블카가 도달하는 해운사 인근에 도선골.대혜폭포.금오산성 등 명소가 몰려있어 여름철
가볍게 피서를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다. 굳이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약사암과 정상의 비경을
원한다면 산행을 감행해야 그 보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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