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천불전(大興寺 千佛殿)
소재지 :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천불전은 대흥사의 남원(南院)에 속하는 건물이다. 「대둔사지」에 의하며 천불전은 순조11년(1811)에 화재로 불타 버렸으나
2년 후인 순조 13년(1813)에 중건되었고 당시의 중건 주는 완호와 제성 두 대사였다고 나온다. 천불전은 정면 3칸,측면 3칸의
다포계에 속한 전형적 건물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그 짜임새가 매우 화려하고 우아한 양식을 보
여주고 있다. 내부의 중앙에는 목조 본존불이 모셔져 있으며, 천 개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기단은 장대석으로 높이 축조된
바른 층 쌓기 형식이며 이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정면양 우에 강하게 민흘림주)1을 둔 원주를 세웠다. 내부는 우물천장을 하
였으며 특히 고주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건물의 내부 구조는 천불을 봉안하기 위해 공간을 충분히 사용하기
위하여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건물 정면 창호는 꽃살창호로 중앙 칸에는 세 짝의 소슬 꽃 창살을 달았고 양 협간에는 두 짝
으로 빛 꽃살창을 달았다. 천불전 현판은 원교 이광사 선생의 글이다. 대흥사 천불전은 2013, 8,5,보물1807호로 지정되었다.
천불전 입구 : 둥글게 휘어진 가허루(駕虛褸) 문지방
천불전(千佛殿) - 보물 제1807호 (지정 등록일 - 2013.08.05)
정면 3칸,측면 3칸의 다포계 팔작집인 천불전은 높은 장대석 축단 위에 자리
하고 있어 남원(南院)공간의 중심건물로서 격식과 품위가 느껴진다.
천불전 주련(千佛殿 柱聯):
世尊坐道場(세존좌도장) 세존이 앉으신 이 도량에
淸淨大光明(청정대광명) 청정한 대광명 빛나니
比如千日出(비여천일출) 마치 천개의 해가 떠서
照曜大千界(조요대천계) 대천세계를 밝게 비추이듯 하네
천불전(千佛殿) : 내부의 중앙에는 목조 본존불이 모셔져 있으며, 천 개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천불전(千佛殿) : 내부의 중앙에는 목조 본존불이 모셔져 있으며, 천 개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천불전(千佛殿) : 내부의 중앙에는 목조 본존불이 모셔져 있으며, 천 개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천불전(千佛殿) : 내부의 중앙에는 목조 본존불이 모셔져 있으며, 천 개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용화당((龍華堂) : 전남유형문화재 제93호.
천불전 오른쪽에는 옛 강원이던 용화당이 마당을 둘러싸고 있어 독립된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봉향각(奉香閣) : 천불전 왼쪽에 위치한 선방이다/대흥사 천불전(2016.11.01)